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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신문>마산 인애의 집 아동 손수 만든 카네이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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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0 09:46
아동복지시설 마산 인애의 집(원장 윤희영)에서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경남노인통합
지원센터(관장 김양언) 주간보호시설 이용 어르신, 마산시니어카운티 입소 어르신, 창원시사회
복지센터 이용 어르신 총 100여명을 모시고, 어버이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서는 어버이날을 외롭게 보내는 독거어르신과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기 위해 인애의
집에서 마련된 행사로, 인애의 집 아동들이 손수 만든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정성껏 준비한 식
사를 드시면서 사회적으로 소외된 어르신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하고 부모님의 사랑과 헌신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식사를 마친 후, 어르신들은 “오늘이 무슨 날인지 생각도 못하고 있었는데 예쁜 카네이션도 달아
주고 이렇게 귀한 식사까지 대접해주니 어버이날이 쓸쓸하지 않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마산인애의 집은 요보호아동에게 가정과 같은 환경적 여건과 물질적 자원을 제공하여 아동을 양
육시키는 아동복지시설로, 1946년에 설립되어져 약 2000명의 아동을 성장시켰다. 구경회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