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고 외로운 명절은 올해도 어김없이 나 홀로 어르신들을 찾아왔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모여 덕담을 주고받으며 화목한 시간을 보내는 명절이 나 홀로 어르신들에게는 어느 순간보다도 빨리 지나가길 바라는 날일 수 있기에 우리 센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에서는 1월 20일 월요일에 나 홀로 어르신 대상자 470세대에 설 명절을 맞아 우리 쌀 떡국떡과 필수 영양소인 단백질이 가득한 달걀을 10구를 전달하고 생활지원사와 떡국을 끓이며 정겹게 이야기를 나누어 보면서 혼자가 아닌 함께 지내는 명절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자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합성 2동 이**어르신은 “슬하에 아들만 둘이 있는데 다 외국에 살고 있고 연락도 없다 하며 나 혼자 떡국을 끓여 먹자고 떡국 재료를 사기가 처량해 떡국 끓여 먹기를 포기했었는데 복지관에 생활지원사가 떡국 재료도 전해주고 함께 끓여 식사도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니 몸과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이 들어 너무 좋았다”라며 복지관에 감사의 인사와 새해 복 많이 받으라는 덕담을 전하였습니다.
새해에도 나 홀로 어르신들이 지역 내에서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게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담당: 구지혜 전담 사회복지사 055-298-8602
